💡 요약: 포천 카라반 1박(1탄) 다음 날, 8세 남아·5세 여아 남매와 허브아일랜드 방문. 입장료 1인 12,000원, 내부 놀이기구는 빅3·빅4 패키지로 별도 구매. 핑크모래사장·공룡전시·메리고라운드·비누만들기 체험까지 아이들 반응 최고! 단, 규모가 크고 도보 이동만 가능해서 여름엔 체력 소모 주의.
포천 허브아일랜드 기본 정보 — 위치·입장료·주차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 테마 공원, 스카이 핑크모래사장, 공룡전시, 놀이기구, DIY 체험까지 갖춘 복합 가족 관광지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1시간 30분 거리로, 포천 일대 카라반·글램핑과 묶어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입장료: 대인 12,000원 (소인·경로 별도 요금)
운영시간: 하절기 10:00–22:00 / 동절기 10:00–21:00 (야간 조명 운영)
주차: 상·하단 2개 주차장 운영, 하단에서 정문까지 도보 이동
놀이기구: 자유이용권 없음, 빅3·빅4 패키지 별도 구매 (1회 탑승 기준)
편의시설: 수유실, 유모차 대여 공간, 족욕 힐링센터
스카이 핑크모래사장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공간
허브아일랜드의 핵심 볼거리는 단연 스카이 핑크모래사장입니다. 언덕 전체를 핑크빛 모래로 채우고 양쪽으로 분홍색 나무들을 심어놓은 풍경이 눈에 확 들어와요. 아이들은 처음 보자마자 바로 뛰어들었고, 저 역시 사진 찍는 손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한 가지 솔직히 말하면, 모래산 썰매는 생각보다 잘 내려가지 않았어요. 경사가 있긴 하지만 모래 저항이 커서 썰매가 빠르게 내려가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은 핑크 모래 위에서 뛰어다니고 굴러다니는 것 자체를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5세 딸아이는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이 꽤 가파르게 느껴졌는지, 중간에 힘들어해서 안아서 올라갔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이 점 참고하세요.
공룡전시 & 공룡 알 포토존 — 아이들 포토존 1순위
공룡 전시 구역에는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과 아이들이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공룡 알 조형물, 공룡 입 모양 미끄럼틀 등이 있어요. 아이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정말 좋은 공간입니다. 우리 남매는 공룡 알 안에 들어갔다 나오는 걸 몇 번씩 반복했고, 공룡 입 안으로 들어가는 사진도 찍었어요. 사진만 봐도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느껴질 거예요.
놀이기구 — 빅3·빅4 패키지, 아이들 반응은?
허브아일랜드에는 메리고라운드, 나비 모양 그네, 미니 굴착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다만 자유이용권이 없고 빅3 또는 빅4 패키지로 원하는 기구 3~4개를 각 1회씩만 탑승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같은 기구를 또 타고 싶어 할 때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메리고라운드와 나비 모양 그네를 특히 좋아했어요. 8세 아들은 나비 그네를 타면서 내내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5세 딸은 메리고라운드 말 위에서 늠름하게 앉아있더라고요. 핑크색 미니 굴착기도 인기 종목인데, 배경으로 보이는 핑크 허브 밭 풍경과 함께 인증샷 남기기에 딱입니다.
공룡 모양 슬러시 — 먹거리도 비주얼 최고
놀이기구 타고 핑크모래사장 뛰어다니다 지칠 때쯤, 공룡 모양 캐릭터 빨대가 달린 슬러시로 충전했어요. 아이들이 공룡 캐릭터 빨대를 너무 좋아해서, 슬러시가 다 녹을 때까지 빨대를 손에 쥐고 놓지 않았습니다. 포토존으로도 훌륭한 아이템이니 꼭 하나씩 사주세요. 5월 초 날씨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허브 온실 & 포토존 — 어른들 힐링 공간
아이들이 놀이기구에 집중하는 동안 어른들이 즐길 공간도 충분합니다. 유리 온실 안에는 다양한 허브와 식물들이 빼곡히 자라고 있어, 식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 자체로 힐링 포인트예요. 산책하듯 걸으면서 허브 향기를 맡을 수 있고, 곳곳에 예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온실 밖으로 나오면 알록달록 색깔 우산들이 천장을 장식한 우산 거리, 나뭇가지 사이로 전구가 반짝이는 전구 터널 등 포토존이 이어집니다. 야경 때 이 전구 터널을 보면 정말 예쁘겠다 싶었는데, 아이들이 지쳐서 야경 전에 돌아온 게 못내 아쉬웠어요.
DIY 체험 — 비누만들기 (8세 이상 권장)
허브아일랜드에는 다양한 DIY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희는 비누만들기를 선택했어요. 뜨거운 열로 비누 베이스를 녹여 틀에 붓는 방식이라 공식적으로 8세 이상 권장입니다. 5세 딸은 색소 고르고 장식 비즈 넣는 것만 참여했는데도 꽤 즐거워했어요. 체험 비용은 입장료와 별도로 발생하며, 완성한 비누는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기념품으로도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 집에 와서도 소중하게 쓰더라고요.
전망 포인트 — 바위 위에서 포천 산 풍경
공원 안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탁 트인 포천 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가 나옵니다. 커다란 바위 위에서 남매가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었는데, 배경이 너무 예뻐서 이 사진이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컷 중 하나가 됐어요.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아이와 방문 전 체크리스트
🌸 핑크모래사장: 모래가 옷에 묻으니 갈아입을 옷 여분 챙기기. 맨발로 뛰어다니므로 신발 벗기 쉬운 걸로 신겨가기
🎢 놀이기구: 빅3·빅4 패키지 미리 결정해가면 현장에서 덜 헷갈림. 자유이용권 없으므로 추가 탑승 예산 고려
🦕 공룡 체험: 슬러시·포토존 최고, 인기 많아서 줄 설 수 있음
🧼 DIY 체험: 비누만들기는 8세 이상 권장 (5세도 보조 참여 가능), 체험 비용 별도
☀️ 여름 방문: 그늘·에어컨 공간 제한적, 도보 이동 많으므로 음료·선크림 필수
🌙 야경: 전구 터널·조명이 아름다우므로 야경까지 보려면 저녁 6시 이후 방문 권장
자주 묻는 질문 (FAQ)
Q. 포천 허브아일랜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대인 기준 12,000원입니다. 소인·경로 요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내부 놀이기구(빅3·빅4 패키지)와 DIY 체험 비용은 입장료와 별도입니다.
Q. 5세 이하 아이도 즐길 수 있나요?
A.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핑크모래사장, 공룡전시 포토존, 메리고라운드 등 어린 아이도 참여 가능한 콘텐츠가 많습니다. 수유실과 유모차 대여 공간도 갖춰져 있어요. 다만 핑크모래산 경사가 꽤 있어서 5세 아이는 안아서 올라갈 준비를 하세요.
Q. 야경이 유명한데, 몇 시에 가면 좋을까요?
A. 허브아일랜드는 야간 조명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하절기 기준 오후 7시 이후에 방문하면 전구 터널, 야간 조명이 켜진 정원을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있는 경우 낮 방문 후 저녁까지 머무는 일정을 잡거나, 어른만 야경 감상을 별도로 계획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 포천 카라반 여행과 같이 묶으면 좋은 일정인가요?
A. 추천합니다! 저희도 포천 더클래식카라반 1박 후 다음 날 일정으로 방문했는데, 카라반에서 즐기고 허브아일랜드로 마무리하는 1박 2일 코스가 잘 맞았어요. 허브아일랜드 자체 볼거리가 많아 하루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카라반 후기는 '포천여행 1탄'을 참고하세요.